코리안리,세계 재보험사 11위..2단계↑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0.10.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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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세계 재보험사 평가서

코리안리 (8,050원 0.00%)는 세계 재보험사 순위에서 11위로 올라서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최근 내놓은 세계 재보험사 개관 2010년판('Global Reinsurance Highlights 2010 Edition')에서 발표한 2009회계년도 세계 재보험사 순위(보유보험료 기준)에서 코리안리는 미화 24억9000만 달러로 세계 11위, 아시아 1위로 기록됐다.



이는 전년보다 2계단 상승한 순위로 코리안리는 98년 32위에서 2002년 20위, 2004년 15위, 2006년 12위 등으로 순위가 꾸준히 향상돼 왔다.

세계적으로는 뮌헨리(Munich Re, 독일)와 스위스리(Swiss Re, 스위스)가 3년 연속 1~2위를 유지했고 아시아권은 GIC(인도)가 16위, Toa Re(일본)가 21위를 차지했다.



코리안리는 순위 상승 원인에 대해 신상품 개발 및 계약자 서비스 강화를 통해 국내와 아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수입 기반이 강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998년부터 연간 12% 대의 수입보험료 성장을 기록해 왔다.

또 인수한 우량계약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리스크관리를 통해 최적의 보유를 유지해 왔다는 자평을 내놨다.

회사는 2007년에 내놓았던 비전인 ‘2010년 세계 10대 재보험사 진입과 2020년 세계 5위 도약’에 중간단계에서는 거의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10위권에 진입할 때는 국제 재보험시장에서 코리안리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인한 해외영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리안리는 국내외 시장확대 및 다각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해 '2015년에 세계 8위, 2020년에 세계 5위'의 세계적인 재보험사로 도약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안리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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