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동철 의원실에 따르면 주식 거래 내역 분석 결과 김 후보자는 주우즈베키스탄 대사로 근무하던 2003년과 2004년 이 주식을 25차례에 걸쳐 1만3656주 매수하고 16회에 걸쳐 5637주 매도했다.
2006년 이후 이듬해 1월 이 주식 처분을 완료한 시점까지는 3회에 걸쳐 1931주를 매수하고 9회에 걸쳐 1만1599주를 매도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한 달에 2번꼴로 사고판 것을 가지고 그렇게 보면 안 된다"며 "최초에 7800원에 해당 주식을 샀는데 제일 비싸게 판 것이 1700주를 4900원에 판 것으로 작전과도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회사 내부자가 정보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은 "내부에서 정보를 줬다면 샀다 팔았다 했겠나"라며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