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브라운 스모키로…'초콜릿 메이크업' 유행

지난여름 유행했던 '생얼'과 스모키의 '극과 극 메이크업'이 가을을 만나 변하고 있다. 왠지 분위기를 잡고 싶은 가을이 되면 스모키 메이크업에 대한 열망이 강해져 짙은 화장을 선호하게 된다. 특히 브라운 스모키 계열의 일명 '초콜릿 메이크업'은 가을이라는 계절을 만나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일M'에서 '초콜릿 메이크업' 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 윤기 있는 피부 표현하기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위해 기초를 꼼꼼하고 촉촉하게 발라준다.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기초단계에서 충분히 시간을 두고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눈매를 강조하는 초콜릿 메이크업은 윤기 나는 피부 표현이 중요하므로 베이스 중에서도 펄이 들어간 '펄 베이스'를 사용해 스펀지로 톡톡 두드리면서 흡수시켜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파우더는 털어내듯이 가볍게 발라 유분기만 잡아준다.

◇ 강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아이메이크업

- 눈썹 & 아이섀도우

먼저 눈썹을 브라운이나 다크 브라운 색상을 이용해서 그린다. 그다음 아이보리 색상의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베이스로 펴 발라준다.

그리고 스틱 섀도우를 이용하는데, 크림타입의 스틱 섀도우를 먼저 발라주면 컬러의 지속력과 발색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골드색상의 스틱섀도우를 이용해 아이홀 아래쪽에 발라주고 손으로 아이홀 전체에 자연스럽게 잘 펴바른다. 눈 앞머리 부분에는 살짝만, 눈 밑에는 얇게 바른 후에 손으로 펴주면 스틱 섀도우 단계는 끝.
일반 섀도우 골드 색상으로 아이홀 전체에 곱게 발라주고 눈 밑에서 잘 펴 발라 마무리한다.

- 아이라인

아이라인은 브라운 색상으로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를 이용하여 아이라인, 언더라인 점막만 깔끔하게 채워준다.

그리고 젤 아이라이너 초코 브라운 컬러를 이용하여 라인을 그려주고 꼬리를 동그랗게 살짝 그려준다.

그런 다음 브라운 색상의 섀도우에 물 또는 스킨을 살짝 섞어서 젤 아이라이너 라인 위에 덧바르면 자연스러운 초코색으로 발색이 되며 울퉁불퉁한 라인을 커버할 수 있다.

- 속눈썹 정리

마지막으로 속눈썹은 뷰러로 자연스럽게 컬링 한 후, 윗 속눈썹과 아랫 속눈썹을 각각 따로 사용 할 수 있는 업 앤 다운 마스카라를 이용하여 한 올 한 올 칠해준다.

◇ 마무리단계

자연스러운 혈색을 주기 위해 코랄피치 색상의 블러셔를 이용해 광대부위를 둥글게 돌려준다. 그리고 립은 오렌지색의 틴트로 입술 가운데 부분을 톡톡 두드려 발라 주고, 스모키 베이지 색상의 립 글로즈를 이용하여 입술전체에 살짝 발라주면 초콜릿 메이크업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