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있게' 김현중, 이선호처럼 '가디건' 입을래?

머니투데이 최신애 인턴기자 2010.10.07 10:38
글자크기
아침 저녁으로는 춥고 낮에는 더운 요즘, 뭘 입어야 할지 고민 된다면 여기 주목해야 할 패션 아이템이 있다. 누구나 손쉽게 연출해도 실패할 확률이 적은 가디건. 입고 벗기 편한 고마운 아이템이기도 하면서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까지 하는 일석이조의 가디건을 스타들은 어떻게 스타일링 했을까.

◇ '깔끔하고 러블리한' 김현중은 가디건 스타일



'엣지있게' 김현중, 이선호처럼 '가디건' 입을래?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남자주인공 김현중 스타일. 김현중은 가디건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안에 기본 스타일의 티셔츠나 셔츠를 입어주고 하의는 캐주얼한 데님을 매치해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러운 '훈남'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고로 꼽히는 룩으로는 오버사이즈 아이보리 가디건과 카멜 컬러의 바지를 매치한 모습으로 색상의 조합이 가을과 맞아 떨어지면서 그만의 패션센스가 엿보이는 스타일이다.



◇ '지적이고 남성스럽게' 이선호의 가디건 스타일

'엣지있게' 김현중, 이선호처럼 '가디건' 입을래?
MBC '우리 결혼 했어요'에서 멋있는 스타일을 보여줬던 이선호.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서 의사 역할로 출연중인 그는 반듯한 스타일링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그는 큰 키와 늘씬하면서도 남성다운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데, 특히 니트 가디건을 입었을 때 은근히 드러나는 탄탄한 근육의 굴곡으로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선호는 톤 다운된 컬러, 특히 브라운 계열의 컬러 조합으로 가을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코디가 칙칙해 보이지 않는 이유는 '아이템 하나는 밝은 톤을 유지하는' 패션 노하우 때문. 가디건이 어두운 색이라면 이너나 하의로 밝은 색상의 의상을 택해 전체적인 배색을 맞춰준다.


◇ 이기광, 김영광, 쌈디는 어떻게 입었나?

'엣지있게' 김현중, 이선호처럼 '가디건' 입을래?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은 MBC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독특하게 베스트 형식으로 된 '민소매 가디건'을 택했는데, 여름에는 이기광처럼 반팔에 코디해도 좋고 가을엔 긴팔 티셔츠에 코디해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또 '볼수록 애교만점'에서 활약 중인 톱모델 김영광은 배색처리 된 남색 가디건을 하늘색 셔츠와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풋풋한 대학생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냈다. '셔츠+가디건' 코디는 남성들의 대표적인 가을 스타일링으로 자리 잡고 있다.

KBS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한 '싸이먼디'는 컬러풀한 연두색 가디건을 상큼하게 표현했다. 특히 화이트셔츠에 느슨하게 맨 넥타이로 아이템 활용이 돋보이는 스타일이다.

이처럼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 또 어떤 색상으로 맞춰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가디건 스타일링. 이번 가을 어떤 옷을 입을지 걱정이라면 가디건을 꺼내 들자. 쉬우면서도 실패할 확률이 적은 니트 가디건 스타일로 스타들 못지않게 엣지있는 연출을 해보는 건 어떨까.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