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건설사업단은 충남 연기군과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6일 조치원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 첫 분양아파트인 '첫마을' 분양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연기군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반인 대상 첫 분양설명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앞서 LH는 지난달 행정도시건설청을 시작으로 과천청사·기획재정부·세종로청사·보건복지부 등 이전 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바 있다.
첫마을은 세종시의 건설을 선도하고 초기 주거수요를 충족키 위해 시범단지로 개발되는 지역으로 연기군 남면 송원리·나성리 일원에 115만5000㎡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520가구, 단독 480가구 등 총 7000가구로 이뤄진다. 우선 첫마을 1단계 분양주택 1582가구는 이달 말 분양공고 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이달 중 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세종시 첫 아파트분양의 상징성을 감안해 인근 시세 이하로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