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 완전 인수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0.10.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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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케미컬 보유 지분 매수

LG화학 (397,000원 ▲500 +0.13%)이 최근 자회사인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 지분을 인수했다.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는 지난 99년 LG화학과 미국 다우케미컬이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회사다.



휴대폰과 노트북 컴퓨터, 컴퓨터 모니터, CD, DVD 등 전자정보소재, 자동차 소재(전조등), 건축자재의 원료로 쓰이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C)를 생산한다.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의 연간 PC 생산능력은 17만톤 규모다.

다우케미컬은 앞서 인수합병(M&A)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 지분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우선매수권을 가진 LG화학이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LG화학 관계자는 3일 "다우케미컬이 매각을 추진해온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 지분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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