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8일 노동당 대표자회에 앞서 김 위원장이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이를 보도한 아사히, 요미우리 등 일본 신문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 관영 미디어는 김정은의 존재를 잘 언급하지 않았고 다른 매체들이 주로 '正恩'으로 표기해 왔으나 이날 중국 관영 매체들이 '正銀'으로 표기하면서 김정은의 한자 이름이 명확해 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총비서로 재추대됐다고 보도했으며 앞서 오전에는 김 위원장이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김정은으로의 후계 체제를 공식화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김정은이 당 정치국 상임위원, 노동당 비서 등에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