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포트오브스페인 소재 해슬리크로포드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맞아 전후반 90분 동안 세 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3-3 무승부로 전후반 90분을 마쳤다. 연장 전반전까지도 양팀은 점수를 내지 못 했다.
양 팀은 현재(한국시각 오전 9시21분) 연장 후반을 15분 치르는 중으로 여기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일본의 적극적인 공세에 계속 밀리던 우리 대표팀은 전반 종료 직전에 김아름이 프리킥을 직접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 후반 34분에 이소담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연장 전반 동안에는 양팀이 모두 체력 저하로 지친 모습을 보이며 점수를 기록하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