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미디어 환경 변화…온라인 대변인제 도입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10.09.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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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앙북스 총편집인 이성구씨 첫 온라인 대변인 맡아

모바일 홈페이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온라인 대변인제도를 도입했다.

국토부, 미디어 환경 변화…온라인 대변인제 도입


국토부는 첫 온라인 대변인에 전 중앙일보 출판법인 중앙북스 총편집인인 이성구씨(46)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대변인은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트위터.미투데이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유익한 정보를 국민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토부가 제공하는 보도자료는 핵심내용으로 압축해 소셜 네트워크용 '100자 뉴스'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화하거나 시각화된 자료로 가공하는 온라인 뉴스도 새로게 선보인다.

스마트폰 이용 증가세를 감안해 국민들이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택.교통.해양.항공 등 테마별 주요정책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도 개발할 방침이다.



국토부 김형렬 대변인은 "온라인 대변인제는 국민이 즐겨 이용하는 소통 채널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활성화에 의미가 있다"며 "유익한 정보를 국민 개개인에게 직접 배달하는 정보배달 서비스 시대가 열린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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