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국내 관광사업 '활성화' 나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9.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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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제주 등 지자체 및 관광사업자와 잇따라 업무협약 체결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사진 오른쪽)과 전창범 강원도 양구군 군수가 10일 'PLZ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사진 오른쪽)과 전창범 강원도 양구군 군수가 10일 'PLZ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10일 강원도 양구군과 'PLZ(Peace & Life Zone, 평화생명지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측은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의 개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시작된 'PLZ관광'은 DMZ(비무장지대) 인근의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한 평화생태체험관광으로 지난달까지 2만 여명이 다녀갔다. 현재는 양구군을 포함해 10여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앞서 현대아산은 지난 3일 제주도 해비치호텔&리조트 및 한라 산가자투어와 공동으로 관광상품개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현대아산은 국내에선 최초로 '제주도 동부지역 관광패키지'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음 달 중 첫 상품을 내놓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관광사업은 해당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신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는 방향에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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