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통위는 "주요 주주로 참여하기로 예정된 기업들이 대규모 통신설비 투자 등에 필요한 기술적, 재정적 능력과 사업수행 의지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철저히 검증해 허가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것"이고 밝혔다.
KMI가 제출한 보정서류에 따르면 자본금 규모는 애초 허가 신청시 4100억원에서 4600억원으로 증액됐다. 삼영홀딩스 등 5개 주주(2000억원, 49.5%)가 탈퇴하고, 18개 주주(2500억원, 54.6%)가 신규 주주로 들어왔다.
방통위는 지난 7월말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3개월 기간으로 와이브로 신규 주파수 할당 신청 공고를 냈다. 또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한 심사계획과 전파법에 근거한 주파수 할당 공고를 고려해 병합심사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주파수 할당 공고가 끝나는 11월 초 KMI에 대한 허가 심사를 병합처리할지 주파수 할당 공고가 끝나기 전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적격심사를 먼저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