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퇴출' 용산개발 긴급이사회 개최

조정현 MTN기자 2010.08.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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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드림허브는 오늘 오후 2시 이사회를 열어 삼성물산의 사업 참여 배제 안건을 공식 논의합니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롯데관광개발과 푸르덴셜, 미래에셋 등의 주주들이 이사회를 소집해, 삼성물산이 개발사업 경영권을 반납하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삼성물산과 삼성SDS가 모두 3명의 이사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권 반납을 위해서는 10명의 이사 중 8명이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권 박탈은 실현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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