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아이파크, 친환경 도시브랜드 자리매김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8.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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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대상]랜드마크 최우수

↑현대산업개발 최동주 사장↑현대산업개발 최동주 사장


현대산업 (8,560원 ▲60 +0.71%)개발 브랜드인 '아이파크(I'PARK)'가 100만㎡ 규모의 민간도시개발사업인 '수원아이파크시티'를 계기로 단순한 브랜드를 뛰어넘어 친환경 랜드마크 도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 권선동 일대에 부지 99만㎡ 아파트 가구수 6747가구 규모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단독으로 진행하며 도시 전체에 아이파크 브랜드를 적용했다. 새로운 민간 미니신도시의 이름은 '수원 아이파크시티(I'PARK CITY)'.



수원 아이파크시티에는 6585가구의 주거시설과 함께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된다. 2.5㎞에 달하는 하천을 자연형으로 복원해 수변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계곡, 대지, 물의 파동, 지평선 등 자연을 모티브로 세계적인 건축명장 벤 판 베르켈이 설계한 워터(Water), 빌리지(Village), 시티(City), 필드(Field) 등 특화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현대산업 아이파크, 친환경 도시브랜드 자리매김
현대산업개발은 이미 서울 강남에서 도곡 1·2·3차 아이파크, 역삼 1·2차 아이파크, 대치 아이파크, 잠실 리센츠(주공1단지 재건축), 잠실 엘스(주공3단지 재건축) 등을 공급하며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설계로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했다.



특히 수원 아이파크시티를 통해 아이파크의 랜드마크적 브랜드가 부각되면서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월까지 재건축·재개발 수주실적이 6개 단지, 5627가구, 수주금액 1조713억원에 달한다.

재개발·재건축과 함께 리모델링 부문에서 서울 강남 개포동 및 대치동, 경기 분당 등의 고급주거지역에서 10개 단지 6000여가구의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아이파크의 브랜드 가치는 평면개발 능력에서도 차별화된다. 손쉽게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컨버터블 하우징', 거실을 서재로 꾸미는 '라이브러리 하우스' 등을 개발해 실제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국내 건설업체중 최다인 467건의 평면 디자인 관련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수원아이파크시티는 이같은 노하우를 발전시켜 5m 이상의 천정고 설계가 모든 층으로 확대된 '더블 하이트 하우스(Double height House)'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또 민간 일반분양 아파트 중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히 아이파크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수원 아이파크시티에서 1066가구 규모의 3차 분양을 진행하고 서울 성동구 왕십리1·2구역, 서울 마포구 신공덕6구역 등 재개발사업장의 분양도 예정돼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조감도↑수원 아이파크시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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