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난 지금부터 모기 조심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8.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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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고인물, 웅덩이 등 모기서식환경 제거해 물리지 않도록 주의

서울시는 장마철이 끝난 요즘,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고 활동이 많아져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해충구제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해 각 자치구 보건소와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기 서식지 제거, 유충구제 등 친환경적인 방제 추진으로 모기매개 전염병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집중폭우로 피해를 받고 있는 은평지역 방역활동을 위해 락스, 살균제 등 방역약품을 지원했다. 은평구 인접구인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 5개구에도 12일부터 방역소독 지원작업을 시작했다.



시는 시민들도 모기방제를 위해 생활주변의 고인 물과 웅덩이 등 모기서식환경을 제거하고, 건물의 방충망 설치, 실내 모기장 사용 등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해질 무렵부터 창문, 출입문 등 외부와 통하는 문을 닫고 현관문 밖의 주변 벽면이나 현관문에 살충제을 분사해 놓는다. 방충망을 잘 살피고 모기가 들어올 만한 곳이 있는지, 찢어진 곳은 없는지 살핀다.



운동을 하면 즉시 샤워를 해서 모기의 유인을 막고 야간에 외출 시는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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