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여성 예뻐지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것'□□'

머니투데이 이명진 기자 2010.08.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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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머니투데이수애ⓒ머니투데이


외모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다다르는 노출의 계절 여름, 여성들은 예뻐지기 위한 노력으로 ‘금식’을 가장 많이 시도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이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보름간 20~30대 여성회원 2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뻐지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가장 많이 시도하는 것은 ‘금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출패션이 불가피한 여름, 자신감 확보를 위해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감량으로 매력적인 몸매를 만들기에 도전한다는 응답자가 총 88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40%를 차지하며 1위로 집계됐다. 부족한 영양 섭취로 인해 체력 저하는 물론 건강을 헤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살을 빼겠다는 확고한 의지만 있으면 비용이 들지 않고도 가장 손쉽게 시도할 수 있고 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

이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너뷰티(inner beauty)열풍이 뷰티 트렌드로 확산되면서 멀티비타민, 콜라겐 등 다양한 건강 보조식품 섭취로 매끄러운 피부와 건강미를 동시에 가꾼다고 답한 응답자가 46명(20%), 높은 비용과 위험부담이 있더라도 성형수술을 통해 단시간에 미녀로 변신을 시도한다는 응답자가 31명(14%)으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민간요법, 반영구 화장술을 통해 외모를 가꾼다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26명(11%), 23명(10%)의 근소한 차이로 4, 5위에 나란히 머물렀으며 미용에 좋다고 입소문 난 화장품 사재기를 통해 미모관리에 적극 투자한다는 응답은 12명(5%)으로 집계됐다.

아이스타일24 이린희 마케팅 팀장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미(美)에 대한 관심이 높기 마련이지만 미를 추구하는 방법은 다들 제각각”이라며 “최근 매스컴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유명 연예인들의 극단적인 다이어트 성공담 및 성형 프로그램에 현혹되지 말고 외적인 아름다움과 동시에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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