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현대차+GM 납품 확대 목표가↑-대우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10.08.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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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2일 평화정공 (11,440원 ▲370 +3.34%)이 현대차 납품과 해외 직수출의 양날개로 고공비행을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런 수정된 목표주가는 국내 대표 부품회사 중 하나인 한라공조 대비 25% 할인한 8.8배의 목표 주가수익배율(PER)을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평화정공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8%, 51.2% 증가한 968억원과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현대차 해외공장과 GM 직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노무 인건비 인상 효과 반영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5.3%에서 4.6%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글로벌 풀가동과 신차 생산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액 성장이 유효할 전망"으로 "여기에 GM 직수출 증가가 가세해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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