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화의밤' 행사, 자정까지 다채로운 공연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8.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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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3회 서울문화의밤 행사 21일 개최

서울의 고궁과 미술관 등 각종 문화시설이 자정까지 문을 열고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서울 문화의 밤' 행사가 오는 21일 열린다.

서울시는 '제3회 서울 문화의 밤 행사'를 21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정동, 북촌, 인사동, 대학로, 홍대 등 5곳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식 개막행사는 오후 6시30분 서울광장에서 윤도현밴드 등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중구 정동길 음악분수대와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는 재즈공연이, 덕수궁 중화전 앞마당에서는 고궁 클래식공연이 열리며 난타전용극장 입구에선 난타 체험존 및 출연배우들과의 포토타임이 마련돼 있다.

북촌한옥마을에서는 북촌예술단의 전통예술공연이 열리고 인사동 갤러리들은 이날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 대학로와 홍대 일대에서도 다양한 야외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건축투어 △버스투어 △서울성곽 걷기 △창작공간 투어 등 4개의 문화탐방투어를 운영한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는 행사장을 오갈 수 있는 셔틀버스 2개 코스가 운행되고 22일 0시 30분 행사장소 5곳에서 강남역, 구파발역, 노원역, 영등포역 등으로 출발하는 귀가버스도 준비돼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http://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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