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환율 1.8% 떨어진 1197.0원 출발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10.07.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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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안도감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데 따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한미 양국의 합동군사 훈련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떨어진 1197.0원에 출발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1% 가량 상승마감했다. 유럽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가 별 충격 없이 끝났고, 포드의 실적효과, GE의 배당금 인상 뉴스 등이 호재가 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99%, 102.32포인트 뛴 1만424.62를, 나스닥지수는 1.05%, 23.58포인트 오른 2269.47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82%, 8.99포인트 1102.66로 마감했다. S&P500지수가 1100이상으로 올라서기는 6월20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지수는 9시 15분 현재 2.96포인트(0.16%) 오른 1761.02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미 양국의 군사훈령에 대한 북한의 보복 성전 공언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반등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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