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로 부각되는 프랜차이즈 이유있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7.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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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이 무색하게 대박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공통된 대박 비결에는 다양한 고객층과 특화된 아이템, 고객에 대한 철저한 서비스가 주효했다. 끊임없는 운영 개선 노력도 한몫하고 있다.

모두 성공 창업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들이지만 이를 지키지 못한 상당수 브랜드들이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결국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 치킨 유행 거스른 ‘전기구이’로 인기몰이
‘미스터치킨’(www.미스터치킨.com)은 최근 트렌드인 오븐구이를 택하지 않고 이미 유행이 지난 전기구이에서 경쟁력을 찾았다. 즉석조리하는 홈메이드 스타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차별화로 부각되는 프랜차이즈 이유있다


예전 치킨 시장에서나 통했던 전기구이 방식을 그대로 접목한 아이디어는 오븐구이를 선호하는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를 가져온것.

특히 신선한 국내산 육계를 자체 개발한 방법으로 염지하고 전기로 발생시키는 열을 이용해 1시간 이상 구웠기 때문에 육질이 살아있고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스터치킨에서 사용하는 전기구이 기기의 경우 치킨을 구울 때 발생하는 냄새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위생적이다.

아울러 가맹점주의 경우 일반 오븐구이치킨점에서 설치하는 외부 환기구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테리어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선진 주방시스템 도입으로 외식업에 경험이 없는 예비 초보창업자도 조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매장운영이 용이하다.

◇ 붙임머리 유행 ‘선두주자’
붙임머리 전문점 ‘나르샤’(www.nar4.com)는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다양한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붙임머리 사업이다.
차별화로 부각되는 프랜차이즈 이유있다
주로 인터넷 예약제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검증된 품질과 친절한 서비스가 없다면 인기를 얻기 어려운 아이템. 나르샤는 방문한 고객에게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애프터 서비스까지 적극적이다.


무엇보다 초기 창업비용이 700만원 정도로 부담이 굉장히 적어 소자본 여성 창업으로 제격이다.

정식 매장의 필요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오피스텔 창업으로 점포비 부담까지 줄였다. 일반적인 외식업 창업에 비해 적은 창업비용과 젊은 여성을 타깃 고객으로 한 사업 전개로 여성 예비창업자이 관심 가져볼만 하다.

◇ 갈매기살의 또다른 브랜드 '뒷간고기'
저가형 주점식 고깃집이라는 외식창업 트렌드에서 색다른 경쟁력과 차별력을 가진 '사부작김해뒷고기.

삼겹살, 돼지갈비를 비롯하여 이제는 갈매기살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고깃집은 포화상태속에서 차별성이 크게 부각되어 있다. 사부작김해뒷고기는 뒷고기 뿐만 아니라 갈매기살, 뽈살 등 특수부위를 500g 13,000원에 판매한다.

‘사부작’이란 슬그머니, 야금야금을 뜻하는 경상도방언으로 어원 그대로 사부작사부작하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뒷고기’는 돼지 잡는 사람들이 일반인에게는 팔지 아니하고 뒤로 빼돌려서 자기들끼리만 먹었던 고기에서 유래되었다. 말하자면, 도축 과정에서 생산되는 여러 가지 부위들 중에서 양이 많지 않아 판매할 수 없었던 부위를 말한다. 일명 “자투리 고기”라고도 불린다.

특히, 뒷고기는 김해의 명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별미 중의 별미. 뒷고기를 아는 사람은 김해뒷고기를 으뜸이라 말한다. 김해뒷고기는 돼지머리에서 발육한 뽈살, 눈밑살, 항정살, 턱밑살 등의 여러 부위를 모둠으로 판매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육질도 좋으면서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사바작김해뒷고기가 오는 29일(목) 오후2시부터 광화문 청계광장 프레스빌딩 8층에 위치한 '서울신문사 FC본부'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머니투데이 머니위크 MnB센터 _ 프랜차이즈 유통 창업 가맹 체인 B2C 사업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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