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를 받은 후 "스마트워크로 근무환경이 나아지면 출산율 자체도 나아지지 않겠나 생각한다.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으면서 일의 성과도 올릴 수 있는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회의에 참석한 KT 석호익 부회장에게 "KT 직원이 몇 명인가"라고 물은 후 "KT 직원 같은 경우는 반은 출근 안 해도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이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며 "각 부처나 민간 기업들이 열심히 해서 최소한 2012년에 가서 (스마트워크가) 10% 넘을 것이다. 10% 넘으면 그 다음에 20% 되는 것은 쉽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스마트워크는 ICT(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해 재택근무와 이동근무 등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