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에콰도르 초등학교에 시설 기부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7.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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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 최광철 사장(뒷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부금 전달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SK건설↑ SK건설 최광철 사장(뒷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부금 전달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SK건설


SK건설은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 프로젝트 기공식을 앞두고 이곳의 한 초등학교에 약 10만6000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 규모의 시설과 학용품을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SK건설은 에스메랄다스에 위치한 '하이메 우르따도 곤잘레스' 초등학교에 진입도로 신설 등의 공사를 무상으로 진행하며 칠판, 책걸상 등 학용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약정식에는 SK건설 플랜트 담당 최광철 사장, 장근호 주에콰도르 대사, 마차도 에콰도르 국영석유회사 사장,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 시장, 후원대상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지난해 2월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보수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에콰도르에 진출했으며 최근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기본설계 프로젝트를 단독수주했다.



SK건설은 그동안 쿠웨이트와 UAE대학도서관, 인도네시아에 한국문학작품 번역본과 교과서를 기증했고 가나의 축구장 복구 및 컴퓨터 지원, 멕시코 기술학교 후원 등 해외진출 국가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SK건설 플랜트 담당 최광철 사장은 "인류의 행복한 삶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이념에 따라 단순히 공사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기업이미지와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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