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는 이날 서울영등포경찰서에 피고소인 자격으로 나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KBS는 김미화에 대해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영등포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미화는 경찰 출두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 컨퍼런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미화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KBS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단다"라며 "제가 많이 실망한 것은 KBS안에 있는 피디들은 저와 함께 20년 넘게 동고동락했던 사람들이고, 친구들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KBS 측은 출연을 금지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발한 뒤, 다음날인 7일 김미화를 명예훼손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