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혁신도시에 자전거전용도로 245㎞ 건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7.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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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저전거전용도로 245㎞가 건설된다. 효율적인 자전거도로 운영을 위해 공영자전거 무인시스템 및 자전거등록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자전거 테마공원도 조성한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저탄소 녹색교통을 선도하는 자전거 중심의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도시 자전거도로 확충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자전거 이용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혁신도시내 상업·업무·주거지역 등을 단절없이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도, 인도, 식수대 등으로 분리된 자전거전용도로 245Km를 건설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구시가지와 연계한 광역자전거 도로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교차로에 자전거 횡단도를 설치하고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자전거 교통표지 및 자동차 진입방지시설 등 안전시설을 보강토록 했다. 안전한 보관을 위한 자전거보관소와 수리·휴식 등이 가능안 자전거주차장을 일정간격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자전거 운영시스템 개발을 위해 경북김천 혁신도시를 '자전거도로 시범 모델'로 선정해 자전거도로 확충 및 구체적 적용방안 등을 개발하고 나머지 혁신도시에서도 특성에 맞는 자전거도로를 확충한다. 자전거도로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무인시스템 및 자전거등록관리시스템 개발과 자전거 테마공원 조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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