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 경쟁률 42대1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7.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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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5,120원 ▼10 -0.19%)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분양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에 6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6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51실 모집에 6404명이 신청해 평균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금 500만원으로 계산하면 이틀 동안 320억원이 몰렸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국제빌딩 주변 3구역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0㎡ 이하의 중소형 단일평형으로 분양가가 5억원 중반~6억원이다. 3.3㎡ 당 분양가는 3600만원 선이으로 비싼 편이지만 인기를 끌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인근에 공급되는 유일한 중소형 오피스텔로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프리미엄을 노린 단기 투자자와 임대수익을 노린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인근에 아파트와 오피스 등이 들어서 배후수요가 갖춰진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지하 7층~지상 36층 2개 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128가구) 1개 동과 오피스텔 (207실) 및 오피스 1개 동으로 구성됐다.

당첨자발표는10일, 계약은 13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다.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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