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3차 항공운송협상회의 참가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2010.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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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와 아프리카 항공망 개설 협상 계획

국토해양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자메이카 몬테코 베이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운송협상회의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3차 회의에는 190여개 ICAO 회원국 중 약 44개국이 참가의사를 밝혔으며 우리나라는 에티오피아·브라질 등 10여개 국가와 항공회담 및 실무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에티오피아와는 최초로 항공협정을 체결해 아프리카 진출 확대를 위한 항공망 개설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회의에 참가하는 모든 ICAO 회원국을 대상으로 올해 개최되는 ICAO 이사국 선거(10월) 및 항행위원 선거(11월)에 대비한 지지교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차 회의에 참가해 터키와 주 4회에서 주 7회로 운항 횟수를 확대하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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