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안드로이드폰 '이자르' 내주 출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0.06.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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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한 디자인ㆍ500만화소 AF카메라 기능 등 여성 타깃…KT '쇼앱스토어' 이용

팬택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스마트폰인 '이자르'(IM-A630K)를 다음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출고가격은 60만원대 후반에서 70만원대 초반.

팬택, 안드로이드폰 '이자르' 내주 출시


'이자르'는 시리우스에 이은 팬택의 두번째 스마트폰으로 '이자르'는 목동자리에 있는 별로써 '베일, 면사포'를 뜻하는 말로 '가장 아름다운 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자르'는 기계적이며 투박한 남성중심적 스마트폰에서 크기, 기능 및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여성 고객의 기호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감성적이고 콤팩트한 디자인에 쥬얼리의 크리스탈을 적용해 다채로운 컬러라이팅으로 휴대폰 하부 라인에 포인트를 줬다. 특히 음악 재생 시 음악 비트에 맞춰 7가지 컬러 라이팅이 구현된다.



또 남성에 비해 손이 작은 여성들을 배려해 일반 스마트폰보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출시해 작은 핸드백이나 주머니에도 편리하게 넣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주요 메뉴들을 아이콘으로 표시해 스마트폰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사진기능을 중요하게 여기는 여성들을 위해 500만 화소 자동초점(AF) 카메라를 장착했다.

KT를 통해 출시되는 '이자르'는 KT의 KAF(KT Application Framework)를 지원해 쇼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1이며 최신 2.2버전(프로요)으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블루투스 기능, 지상파DMB를 포함하고 유심 기반의 금융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터치방식은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식이며 웹서핑시 플래시(Flash)도 지원한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을 포함해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며 그라데이션 패턴의 블랙 모델은 다음주에 화이트 모델 및 3번째 색상 모델은 순차적으로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팬택은 구혜선씨를 전속 모델로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을 통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준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상무는 "'이자르'는 아름다움과 스마트함을 동시에 갖춘 첫 여성 타깃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스마트폰 시장 내 스카이만의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팬택, 안드로이드폰 '이자르' 내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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