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2000원, 3.4% 상승한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만주 이상 많은 15만2000주를 기록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건설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5만4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대우건설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0% 높은 1만3000원으로 바꿨다.
그는 "중소형사에 대해 잠재적 부도 리스크가 있다는 것이 확인된 이상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주택부문의 펀딩이 더 용이해질 수 있다"며 "민간발주 시장에서도 대형
사들의 입지는 강화되는 만큼 시장이 재편되는 현상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신용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들의 반사효과가 크다는 지적이다. 일종의 '수주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