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 /사진=유동일 기자.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모두 '갤럭시S'의 출시가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제조사 보조금을 제외하면 '갤럭시S'의 출시가는 8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월 4만5000원짜리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면 '스마트폰 할인 프로그램'이 적용되면서 소비자들은 '갤럭시S'를 29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소니 엑스페리아 X10. /사진=유동일 기자.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만든 '디자이어' 가격은 출시 초기에는 25만~27만원이었으나 지금은 18만~20만원이다. 이 역시 대리점별로 편차가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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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6,400원 ▼650 -1.75%)를 통해 유통되는 스마트폰은 SK텔레콤 스마트폰보다 비교적 싸다.
21일부터 온라인 예약판매에 들어간 '넥서스원'은 69만9600원으로 출시됐다. 월 4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15만원에 살 수 있다. 월 6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1만8000원으로 낮아진다.
'아이폰4' 출시 발표로 구형이 된 '아이폰 3GS'는 9일부터 이전의 반값이면 살 수 있다. '아이폰 3GS' 16기가바이트(GB) 모델을 월 4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사면 이전에는 26만4000원을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13만2000원만 내면 된다.
다음달말 출시예정인 '아이폰4' 가격은 '반값' 할인 이전의 아이폰 가격과 비슷할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4 가격을 아이폰 3GS와 같은 가격으로 못박았는데 애플은 전 세계에 같은 가격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폰4는 월 4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26만4000원에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최신 휴대폰은 고가인 경우가 많았지만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에는 고가 정책을 펼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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