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사 옥석가리기, 대형株 강세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0.06.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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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구조조정 대상 명단 확정이 임박한 가운데 우량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옥석 가리기 이후 상대적 가치가 부각될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21일 9시4분 현재 대우건설이 3.3% 상승한 가운데 대림산업 (58,500원 ▲1,800 +3.17%)이 2.3%, 현대산업 (8,320원 ▲70 +0.85%)개발 2.0%, GS건설 (15,570원 ▼170 -1.08%) 1.8%, 현대건설 (34,250원 ▼850 -2.42%) 1.3% 등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상위 300위권 건설사 가운데 20개 안팎의 회사가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법정관리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건설사도 10개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은행들은 최근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 명단을 압축했다. 금융감독원은 이 명단을 받아 검토한 뒤 최종 대상을 확정한다. 이르면 이달 말, 늦으면 다음 달 초에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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