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제2의 삼성전기..TP 2350원-동부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0.06.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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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7일 KEC (992원 ▼1 -0.10%)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5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KEC를 업종대표주가 된 삼성전기에 비유했다.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비용감소로 턴어라운드가 있고, LED 등 신규제품 출시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동부증권은 IT기기 판매증가로 SSTR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톱 티어업체의 사업축소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상승이 더해지면서 KEC의 가격경쟁력이 개선, 외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감가상각비 감소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부증권은 내년부터 LED와 PWTR 등 신규제품 출시가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LED는 이미 LG이노텍과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MOS 라인도 이미 안정화됐다고 분석했다. 전기차와 고효율전력기기 부품인 PWTR 생산에 문제가 없어 매출액이 올해 895억원에서 내년 2421억원으로 2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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