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5구역, 2575가구 건립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6.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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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방배5구역 조감도 ↑ 서초구 방배5구역 조감도


서울시는 16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방배2동 942번지 일대 방배5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17만6590㎡ 부지는 용적률 230.56%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층수 33층, 28개 동, 총 2575가구(소형주택93가구 포함)가 건립될 예정이다.



방배5구역은 협소한 도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저층의 단독주택지로 거주환경이 낙후됐지만 이번 결정을 통해 양호한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전망이다.

대상지는 지하철역(이수역, 방배역, 내방역, 사당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반경 약 500m 내에 새우촌공원, 서리플공원 등이 입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구역 서측은 재건축2-6구역이 개발됐고 북측으로 1~4구역, 남측은 8구역이 재건축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앞으로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유치원을 적정입지로 위치조정하고 단지 내부의 동서간 관통도로에 설치예정인 육교는 횡단보도로 대체하는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시는 이날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 청량리8구역 정비구역지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이곳은 2만9314㎡에 용적률 245.98%이하, 건폐율 15.48%이하로 최고층수 24층, 7개 동, 총 576가구(임대주택 100가구 포함)가 지어진다. 이곳은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계획적 개발로 양호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제기로와 홍릉길에 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주변에 홍파초등학교, 정화여자중학교, 정화상업고등학교 등 학교시설이 입지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시는 구역의 북측과 동측으로 재개발예정구역이 지정돼있어 앞으로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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