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서창2지구 분양주택 무순위 공급

↑인천 서창2지구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서창2지구내 7·11블록의 분양주택 잔여물량을 무순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양대상은 전용면적 59㎡, 84㎡, 101㎡, 120㎡형으로 특별·일반공급 대상자 당첨 가구를 제외한 잔여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80만원으로 전용면적 59㎡는 1억6830만원, 84㎡는 2억3760만원, 101㎡는 3억310만원, 120㎡는 3억6110만원대다.

인근 시세 대비 70~80%, 최근 민간아파트 분양가 대비 60~70% 수준이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5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이 지원되며 모든 주택형은 중도금 전액을 약 4.4%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기존 택지지구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한 단지여서 사전예약을 받는 보금자리주택지구와 달리 입주·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 무순위로 공급함에 따라 청약저축 또는 청약예금(청약종합저축)이 없거나 집이 있어도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7블록은 2012년 6월, 11블록은 2012년 3월 각각 입주예정이며 분양신청은 오는 19~20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재 분양사무실에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체결은 28일부터 3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창2 휴먼시아 사이버모델하우스(www.seochang2.co.kr, www.서창2.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분양사무실(032-890-5489)과 LH 인천지역본부(032-890-5400)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서창2지구는 210만㎡ 택지에 주택 1만4000가구를 건설하는 미니신도시로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톨케이트와 서창JC 사이 남측에 위치하고 있다. 반경 5㎞ 범위에 부천시와 시흥시가, 반경 10㎞ 범위에 서울시, 광명시, 안산시가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