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스윙테크닉이나 위밍업 부족이 어깨 부상을 불러 올 수 있다.
골프를 칠 때 회전이 많은 어깨는 스윙을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러한 스트레스가 쌓여 근육 및 관절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보통 근육이나 근육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인 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부상은 가벼운 결림 증상에서부터 파열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계속 반복 스윙을 하는 등 어깨를 무리해서 사용하면 염증이 심해지고 힘줄이 주변 기관들과 부딪히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끊어질 수 있다. 때문에 라운딩 후 지속적으로 통증이 지속되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 정확한 진단을 해 봐야 한다.
그러나 이미 어깨의 힘줄이 완전히 끊어진 상태라면 힘줄을 봉합해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주로 관절경을 이용해서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작고 3~4일 이내 퇴원이 가능하다.
이러한 어깨 부상은 잘못된 스윙패턴으로 인한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신의 스윙자세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충분한 준비 없이 행해지는 스윙은 근육에 무리를 주어 부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필드에 나가가 전에 가벼운 워밍업을 통해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준비운동으로는 골프채의 양끝을 잡고 팔을 위 아래로 내리거나 좌우로 스트레칭하는 방법이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도움말 힘찬병원 정형외과 이종열 진료부장(정형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