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6월과 9월 1년에 두 차례 실시되며, 수험생들의 시험 적응력을 높이고 본 수능(11월 18일)에 앞서 난이도를 조정하려는 목적에서 실시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이미 밝힌 대로 EBS 수능교재 및 방송과 50% 수준으로 연계해 문제를 출제했다"며 "듣기평가를 녹음테이프에서 CD로 대체한 것도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 수는 언어영역을 기준으로 71만6487명이며, 이 가운데 재학생은 62만9427명, 졸업생은 8만70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6월 모의평가 때보다 3만여명 늘어난 것이다.
언어 외 영역별 지원자 수는 수리 가형 20만439명, 수리 나형 51만1595명, 외국어 71만6014명, 사회탐구 39만6003명, 과학탐구 23만4412명, 직업탐구 8만6110명, 제2외국어·한문 9만8716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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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은 이날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시험 문항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21일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며 성적 결과는 7월 2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