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우성I&C (574원 ▲7 +1.23%) 주가가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성I&C (574원 ▲7 +1.23%)가 베이직하우스로 인수될 것"이라는 루머 때문이었다. 미스리 메신저의 주식동호회 대화방에서는 머니투데이 기자를 사칭한 메신저 이용자가 특히, 관련내용이 오후 4시에 공시될 것이라는 등 구체적인 근거까지 제시했다.
지난 17일에도 'mtnews(머니투데이)' 아이디를 사용하는 개인이 '일본 신용등급 강등 확정'이라는 허위 정보를 유포,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바 있다.
그는 이어 "거래소는 메신저에 대한 조사권한이 없지만 불공정 매매 등의 정보가 메신저를 통해서 유포됐을 경우 금감원이나 검찰 조사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메신저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