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치킨창업, 똑똑하게 비교하자!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4.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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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에서 가장 익숙한 아이템인 치킨 프랜차이즈는 관련 브랜드만 250여개에 다다를 정도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져 가는 치킨 창업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각 기업별 특성과 차별성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건강식을 챙겨 먹으려는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웰빙 치킨을 콘셉트로 한 브랜드가 이미 성업 중이거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치킨을 퓨전화한 브랜드, 색다른 구이방법을 택한 브랜드 등 치킨 창업시장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 수제프리미엄 치킨 '베리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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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이 강한 후라이드와 트랜스지방이 없는 웰빙 오븐구이를 동시에 판매할 수 있는 '베리치킨'(http://www.verichicken.com )는 발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폭넓은 소비욕구충족을 위한 다양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베리치킨은 야채 과일 숙성치킨으로 자체 개발 천연곡물 파우더의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한 웰빙형 치킨으로, 최고급 재료를 통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전혀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게 차별화된 전략이다.

◇ 기존 후라이드 치킨 문제점 개선한 웰빙 치킨 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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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웰빙 치킨을 표방한 ‘위너스치킨’(www.winnerschicken.co.kr)은 기존 후라이드 치킨이 가지고 있던 건강에 해로운 문제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 특유의 조리법과 메뉴 구성을 선보이며 치킨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천연 시즈닝에 24시간 숙성시킨 닭을 고온의 스팀오븐에서 구워낸 독특한 맛이 강점. 튀기는 방식에서 탈피해 그릴스팀방식을 도입해 트랜스지방의 해가 전혀 없기 때문에 웰빙 오븐구이치킨이다.

시대적 조류인 건강 웰빙 식단에 발맞춰 치킨의 조리방법과 맛을 개선한 것이다.



◇ 오븐으로 굽거나 혹은 전기로 굽거나…기업마다 다양한 구이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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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기름에 튀기지 않는 오븐구이가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오븐치킨전문 브랜드역시 빠르게 성장해왔다. 그러나 차별성 없는 획일적인 오븐구이 전문점의 범람으로 실패의 쓴 잔을 삼킨 곳도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치킨퐁(www.phong.co.kr)은 열풍컨벡션과 흑마늘 염지를 내세우며 여느 오븐치킨과는 차별화된 웰빙 치킨을 표방하고 나섰다. 치킨퐁의 모든 닭은 흑마늘로 염지할 뿐만 아니라 열풍컨벡션 기계를 사용, 바람을 이용해 닭을 익히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열풍컨벡션 오븐치킨은 열풍으로 닭을 익히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오븐치킨과도 큰 차별성을 띠며 기업경쟁력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특별한 구이 방식과 오븐기가 치킨퐁만의 특별한 맛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 퓨전화 통한 색다른 메뉴 개발로 어필

‘닭잡는파로’(www.paro.co.kr, 이하‘닭파로’)는 파격적인 퓨전치킨 요리를 내세워 부산?경남 지역에서 큰 인기몰이를 한 후 그 여세를 몰아 서울·경기 지역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다.



치킨 업종의 고정 메뉴였던 후라이드나 양념치킨이 아닌 닭쌈과 닭쌈밥, 고추장바비큐 등 이제껏 즐길 수 없었던 퓨전치킨 요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닭쌈’은 저온 숙성시킨 계란과 우유를 ‘마사지(요구르트를 만드는 과정)’ 과정을 거쳐 닭살 속 깊이 유산균을 침투시켰다. 이러한 유산균 작용으로 특유의 맛을 극대화시킨 것은 물론 오이, 당근, 양배추, 파슬리, 무순 등 곁들여 먹는 야채의 향긋함과 입에서 녹는 치킨 육질의 부드러움까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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