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또 한국 경제가 올해 연간 5% 이상 성장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혀 정부의 올해 5% 성장 목표가 상향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윤 장관은 "G20 차원의 논의가 세계 경제를 위한 실제적이고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G20 회원국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국가들의 동참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비회원 국가와의 협력 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이 '5% 이상' 성장률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6월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에서 정부가 연간 성장률 전망을 상향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윤 장관은 "시장에는 선진국 국가위험프리미엄 상승, 금융규제개혁 지연, 과도한 자본 유출입, 원자재가격 상승 등 위험 가능성이 있다"면서 "향후 위험요인들에 대한 정책적 대응은 선진국과 개도국 전체를 포함한 국제적 공조 차원에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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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안전망이 초래할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낙인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해 회원국들의 적극적 참여와 공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