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7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를 시판했다.](https://thumb.mt.co.kr/06/2010/04/2010042710363898768_1.jpg/dims/optimize/)
삼성전자는 27일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버전에 다양한 국내 특화기능을 탑재한 한국형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SHW-M100S)를 SK텔레콤 (51,500원 ▲100 +0.19%)을 통해 시판했다고 밝혔다.
◇'아몰레드 플러스'로 최고화질 구현
또한 갤럭시A는 정전식 터비방식을 통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하며,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폰에 최적화된 햅틱 사용자환경(UI)을 탑재하고 있으며,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디빅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800메가헤르쯔(MHz)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 8기가바이트(GB) 외장메모리 기본 제공, 1500mAh 대용량 배터리, 블루투스 2.1, 3.5파이 이어잭 등 첨단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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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600MB의 사용자 메모리를 제공한다.
◇생활밀착형 앱서비스 본격화
삼성전자는 갤럭시A 고객들에게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외에 SK텔레콤의 'T스토어' 와 T스토어 내 숍인숍인 '삼성 앱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갤럭시A 출시에 맞춰 삼성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스토어인 '삼성앱스'에서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교보문고 e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교보문고 앱', 프로야구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 'KBO 프로야구', 국내 인기 웹툰 만화를 볼 수 있는 '웹툰 앱', 수도권 버스 정보와 도착시간을 실시간 제공하는 '애니버스' 등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5월까지 100여개 이상의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윈도모바일폰 옴니아에 이어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를 출시, 국내 스마트폰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더불어 양질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 '갤럭시', '갤럭시 스피카'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 시장에선 '비홀드2', '모먼트' 등 안드로이드폰 2종이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