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1,800원 ▲300 +0.37%)가 27일 안드로이드 플랫폼 2.1 탑재폰인 '갤럭시A(SHW-M100S)'를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https://thumb.mt.co.kr/06/2010/04/2010042709532840511_1.jpg/dims/optimize/)
SK텔레콤의 브랜드인 'T'나 삼성전자의 휴대폰 브랜드인 '애니콜(Anycall)'은 후면에만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휴대폰 전면에 '애니콜'을 뺀 것은 2008년 출시한 아르마니폰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첫 안드로이드폰이고 '안드로이드폰=삼성전자 휴대폰'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라는 말이다.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상표권을 산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차기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에서는 '애니콜'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애니콜'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아직까지는 '안드로이드' 이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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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애니콜' 로고가 없어서 좋다는 의견도 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로고 때문에 삼성 제품을 살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