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천안함 실종자 가족 협의회 대표는 14일 오후 "인양 현장에 나가있는 참관단으로 부터 3번째 인양용 쇠사슬을 연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확인했다.
이정국씨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현재 함미 부근에서 인양작업을 진행 중인 '88수중개발' 측은 함미에 3번째 인양용 쇠사슬을 설치하고 이를 인양용 크레인에 연결한 상태며 제대로 결색이 완료됐는지 점검 중이다.
천안함 실종자 가족 역시 인양 시기가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13일 오후 실종자 나현민 일병의 아버지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이후 절차에 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