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셋값 "서울은 제자리, 경기는 오르고"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4.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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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세]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 일대와 인천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3월29일~4월2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도시는 0.14%, 경기·인천은 0.06% 올랐다. 서울에선 마포(0.11%) 강북(0.09%) 동작구(0.09%) 등이 올랐고 양천(-0.15%) 송파(-0.12%) 서초(-0.04%)는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 "서울은 제자리, 경기는 오르고"


마포구에선 마포동 보성, 쌍용아파트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고 강북구 번동 주공4단지는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가 많이 찾는 소형 아파트가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5단지와 12단지, 목동삼성 등은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고 송파구는 잠실트리지움 대형이 수요 감소로 1000만~2000만원씩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0.26%) 산본(0.20%) 평촌(0.14%) 중동(0.02%) 순으로 올랐다. 일산은 0.08% 떨어졌다. 분당은 판교신도시와 가까운 야탑동에서 수요가 몰리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에선 광명(0.36%) 오산(0.24%) 의왕(0.17%) 김포(0.16%) 수원(0.16%) 하남(0.11%) 등이 상승했다.



광명시는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 두산위브트레지움 전세값이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의왕시는 서울뿐 아니라 안양 등 인근 지역에서 전세수요가 이어졌다. 내손동 포일자이, 포일동 위브호수마을1단지 등이 올랐다. 수원시는 금곡동 공작아파트와 권선동 삼천리1차 등이 30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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