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평택시 개발 나선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04.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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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과 공동으로 평택시와 MOU체결..고덕지구·평택항 배후단지 등 개발

롯데건설이 국내·외 기업과 함께 경기도 평택시 일대 개발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미래에셋증권, 포스코ICT, 일본의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과 공동으로 1일 경기 평택시와 '평택 개발 및 투자에 관한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등 4개사는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평택시가 추진중인 '관광관련 사업', '고덕국제화지구 개발사업',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평택 옛 군청사부지 개발사업' 등의 투자와 건설, 금융조달,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관광사업은 274만3000㎡ 부지에 수족관, 골프장, 호텔 등을 갖춘 관광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평택호 인근에는 저수량 2만5000톤 규모의 대규모 아쿠아리움을 건립할 예정이다.

고덕국제화지구 사업은 1748만2000㎡ 면적에 인구 13만5000명을 수용하고, 396만6000㎡ 규모의 산업단지가 들어설 자족형 신도시 개발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한다.



팽택항 배후단지 사업은 2020년까지 평택항 배후에 주거와 산업의 기능을 도입하는 것이며, 구 구천사부지 사업은 45층 규모의 주거복합 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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