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하남 감일지구는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03.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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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와 연계개발…강남권 주택수요 대체

[3차 보금자리]하남 감일지구는


경기 하남시 감일동·감이동 일원 170만8000㎡ 규모의 하남 감일지구는 위례신도시와 연계한 '강남 대체지'로 개발된다. 이곳에는 아파트 1만2000가구(보금자리주택 84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지구는 하남시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울 도심 남동쪽 15㎞ 지점이다. 남쪽은 위례신도시, 북동쪽은 강일지구·하남미사지구, 서쪽은 올림픽공원 및 서울 오륜동 주거단지, 동남쪽은 남한산성도립공원과 인접해 있다.



후보지 5곳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치만 고려할 경우 시범지구인 하남미사지구보다 낫다는 해석도 있다. 지구 서남쪽 반경 2㎞ 내에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방이·오금역 및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종점인 오륜역(예정)이 있어 대중 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지구와 접해있는 제2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

다만 제2외곽순환도로에 접해 있어 일부 단지에선 도로 소음이 우려된다. 지구내에 한국전력공사 동서울전력소가 위치한 점도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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