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수색작업 요원 2명 실신·부상 후송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03.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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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 못견뎌 '실신', 치료 중

천안함 수색 작업을 벌이던 군 잠수요원 2명이 30일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실신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쯤 함수 부분에서 해군 특수전(UDT) 요원 한모 준위가 작업을 벌이다 실신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 준위는 현장의 높은 수압과 강한 유속 등 악조건 속에서 구조 작업을 강행하다 실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해난구조대 요원 1명도 부상을 당해 인근 미군 구조함 '살로호'로 긴급 후송됐다. 그러나 군은 현장에서 계속 선내 진입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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