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1년 동안 인천기점 오사카와 키타큐슈 2개 노선에 총 1156편을 운항하며 13만6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취항 1년 동안 운항률 100%, 정시율 96.8%이라는 신생항공사로서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고 평가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인천-방콕, 11월 김포-오사카 노선에 비행기를 띄웠다. 김포-오사카 노선은 국적항공사 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세 번째, 한일 양국 저가항공사 중 처음이었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는 한국과 일본 항공사 가운데 단독으로 김포-나고야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3월 2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운항한 1400여편의 국제선 가운데 단 한 차례도 정비나 기상을 이유로 결항하지 않았다"면서 "국제선 취항 후 지난 1년간 저가항공사에 대한 긍정적 가치가 새롭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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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노선을 개발해 우리나라 항공시장의 변혁을 주도하겠다"면서 "취항노선이 점차 확대되는 만큼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