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신임회장 황철주 대표 선임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02.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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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가 제7대 신임회장으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24,750원 ▲650 +2.70%) 대표를 선임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2일 오후 5시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장에서 열린 ‘2010년도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황철주 대표를 선임했다. 황철주 신임회장의 임기는 전임회장 잔여임기로 2011년 2월 말까지다.



벤처기업협회, 신임회장 황철주 대표 선임


황철주 신임회장은 1995년 주성엔지니어링을 창업한 대표적인 벤처 1세대 기업인이다. 또 ‘벤처1000억기업’ 위주로 중견벤처의 지속 성장을 위해 발족된 ‘글로벌중견벤처포럼’의 초대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의 2010년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제2의 벤처시대를 선도하는 혁신형 중소기업 대표단체로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8대 전략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벤처생태계 환경조성 △기술창업 활성화 △산업융합촉진 및 인프라 구축 △금융지원 내실화 △벤처기업 인재양성 및 보급 △벤처마케팅 및 홍보지원 확대 △벤처 글로벌화 촉진 △회원 밀착지원 서비스 강화 등이다.

황철주 회장은 취임소감으로 “벤처가 우리경제의 새로운 산업문화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앞으로 벤처의 차별화된 2기 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 기업을 위한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협회 임원진은 황 회장과 부회장단 28인, 이사 41인, 감사 2인 등 총72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4,180원 ▲150 +3.72%) 대표, 정현호 메디톡스 (198,000원 ▲8,700 +4.60%) 대표, 조좌진 동양피엔에프 (12,960원 ▲100 +0.78%) 대표, 황해령 루트로닉 (36,700원 ▼50 -0.14%) 대표 등 9명이 새로 이사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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