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美서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투자설명회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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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뉴욕에서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홍보, 금융기업 유치 촉진

↑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서울시↑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서울시


서울시가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에 글로벌 금융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미국에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코트라와 함께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뉴욕 메리어트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한국맥쿼리그룹 존 워커 회장 △SC제일은행 리처드힐 은행장 △GE캐피탈 버나드 밴버닉 전무 등 서울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맺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대표진들이 직접 동행했다.



시는 서울 투자성공사례, 금융위기 후 유럽과 미국경제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경제상황과 규제완화, 자본시장법 발효 등 한국 금융시장의 잠재력과 서울투자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AIG 윌리엄프리먼 한국사장은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완공되는 서울국제금융센터(IFC Seoul)에 대한 홍보에 직접 나서 글로벌 금융기업의 유치를 촉진한다.



지난해 1월 금융중심지로 공식 지정된 ‘여의도’를 홍콩,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 3대 국제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고 해외 금융시장의 한국진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중권 서울시 투자유치담당관은 “서울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세계시장에 알려, 유수 글로벌기업을 서울로 유치하는데 주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여의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금융중심지로 발돋움 할 경우 정부의 금융중심지 구축 의지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반적인 경제 성장과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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