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 면목동에 보훈회관 개관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2.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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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억원 투입해 보훈회관과 주민휴식공원 완공, 19일 개관식

중랑구청, 면목동에 보훈회관 개관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4층 규모의 보훈회관이 들어선다.

1509번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보훈회관이 들어선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면목동 1509번지 일대 496㎡ 규모의 부지위에 보훈가족들이 체력단련,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중랑구 보훈회관'을 조성해 이달 19일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비 30억8000만원을 투입한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329㎡의 규모로 지어졌다. 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사랑방, 체력단련실, 남·여 목욕탕, 대강당, 다목적실 등의 시설 등이 갖춰졌다.

사무실에는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등의 보훈 5개 단체가 입주한다. 중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가 위탁 운영하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또 회관 인근 부지에 구비 29억 원의 예산을 들여 1226㎡ 규모의 '면목3,8동 주민휴식공원'을 조성했다. 주변경관을 저해하는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수목을 식재했으며 바닥분수, 휴게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및 운동시설 등을 설치했다.

개관식 및 준공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보훈회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서울북부 보훈지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호걸 중랑구 주민생활지원과 과장은 “보훈회관과 주민휴식공원은 지역주민들의 만남의 장소, 보훈회원 간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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