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포레스토피아 산림산업 특구지정 추진

평창(강원)=김민정 기자 2010.02.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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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산림수도 브랜드 가치 높일 것"

강원도 평창군은 대한민국 산림수도의 브랜드를 제고하고 지역 산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람과 숲이 어우러지는 포레스토피아(Forestopia) 산림산업 특구지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특구지정 신청에 따른 지역여건 및 잠재력 등 현황분석과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용역에 착수, 내년 말까지 완료하고 2012년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산림수도의 브랜드를 가치를 높이고 평창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산림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극대화 하고 특구사업을 관광산업과 연계,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산림산업 특구계획에는 특구발전 기본방안을 비롯해 △산림복합경영시범단지 △바이오메스 청정에너지타운 △목재가공 산업 △자연휴양림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군은 산림산업 특구 지정을 위해 지역 고유의 지리·문화·산업적 특성을 살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창의적인 지역특화방안을 마련하고 잠재된 산림자원을 발굴해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발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평창을 사람과 숲이 어우러지는 낙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산림산업특구로 지정되면 생태그린바이오특구와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과 생태의 도시로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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