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양곡·성남도촌 등 올해 첫 LH상가 분양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2.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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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수도권 LH상가 입찰 시작, 예정가 총액 76억3020만원

오는 19일부터 김포양곡, 성남도촌 등에서 올해 첫 LH상가가 분양된다. 이번 입찰성적은 올 상반기 상가 분양시장을 가늠해보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16일 상가업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김포양곡, 성남도촌 등 수도권에서 LH상가 30호가 신규분양을 시작한다. 지방을 포함하면 7개 단지에서 총 76억3000만원 규모의 점포 42호가 공급된다.



인천은 오는 19일 휴먼시아 5개 단지에서 20호의 상가가 입찰을 실시한다. 김포양곡 3단지(5호, 345가구), 김포양곡 7단지(5호, 380가구), 부천여월 4단지(4호, 244가구), 부천여월 5단지(6호, 334가구) 인천삼산(3) 1단지(4호, 870가구)다.

국민임대단지인 인천삼산을 제외하면 모두 공공분양 단지다. 김포양곡 3, 7단지 상가 근처는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설치될 예정이다. 부천여월 4단지 상가는 단지레벨과 도시계획도로상의 단차로 인해 104호 전면에 약 1.2m 높이 의 턱과 상가 전면에 계단이 설치돼있다. 부천여월 5단지 상가의 후면은 벽으로 시공돼 문, 창문이 설치되지 않는다.



LH 관계자는 "다만 입주자의 복리증진 및 단지여건에 따라 복리시설을 신축하거나 단지의 진입로 및 울타리를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성남도촌 5단지 B-2BL(633가구)에서 가 상가 6호, 나 상가 4호 등 총 10호가 공급된다. 입찰은 22일~23일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포항장량 국민임대단지(900가구)에서 총12개 점포가 22~23일 입찰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입찰 참여 전 해당 단지 내 상가의 가구 수와 비슷한 규모의 상가 임대료를 조사해 적정 수익률을 산정하고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를 3곳 정도 지정해 배후세대 입주율을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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