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가업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김포양곡, 성남도촌 등 수도권에서 LH상가 30호가 신규분양을 시작한다. 지방을 포함하면 7개 단지에서 총 76억3000만원 규모의 점포 42호가 공급된다.
국민임대단지인 인천삼산을 제외하면 모두 공공분양 단지다. 김포양곡 3, 7단지 상가 근처는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설치될 예정이다. 부천여월 4단지 상가는 단지레벨과 도시계획도로상의 단차로 인해 104호 전면에 약 1.2m 높이 의 턱과 상가 전면에 계단이 설치돼있다. 부천여월 5단지 상가의 후면은 벽으로 시공돼 문, 창문이 설치되지 않는다.
경기도는 성남도촌 5단지 B-2BL(633가구)에서 가 상가 6호, 나 상가 4호 등 총 10호가 공급된다. 입찰은 22일~23일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포항장량 국민임대단지(900가구)에서 총12개 점포가 22~23일 입찰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입찰 참여 전 해당 단지 내 상가의 가구 수와 비슷한 규모의 상가 임대료를 조사해 적정 수익률을 산정하고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를 3곳 정도 지정해 배후세대 입주율을 파악하라"고 조언했다.